장타여왕에서 ‘메이저 퀸’으로!
SBI골프단 김아림 프로
[크리스F&C KLPGA챔피언십] 우승





SBI저축은행 소속 골퍼 김아림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F&C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 5월 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크리스F&C KLPGA챔피언십>은 국내 여자 프로 골프 최고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권위를 지닌 대회다. 


김아림 프로는 선두와 3타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초속 5.5m의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데일리베스트인 2언더파를 기록,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짜릿한 역전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아림 프로는 우승 인터뷰에서 “전통이 깊고 세팅이 어려운 대회라 KLPGA투어 대회 중에 가장 우승하고 싶었다”면서 “핀 위치를 확인하니 섣불리 해서는 안 되고 잘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경기하자는 작전을 세우고 따른 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김아림 프로는 LPGA메이저대회인 <2020 U.S 여자오픈> 챔피언에 이어, KLPGA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퀸’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