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여름


사내 게시판에서 다음 호 ‘SBI 체험현장’ 참가 신청과 ‘SBI pick's’ 설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SBI 체험현장 참가 신청  

가족, 동료,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참여하는 액티비티에 도전해 보세요. 멋진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드리고 참여하신 분께 백화점상품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SBI pick's 설문 참여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콘텐츠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SBI 저축은행 매거진 <희망저축>은 임직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두 귀를 쫑긋 세웁니다.
홍보부 유형근 주임 (koomtle@sbisb.co.kr)에게 의견을 보내주세요.



편집후기

직장인의 여름

여름이 덜컥 찾아왔습니다. 미처 대비할 틈도 없이 찾아온 더위라 그런지 더욱 덥게 느껴집니다. 올여름 더위는 ‘역대급’이라고 하네요. 평년보다 잦은 폭염과 열대야로 아주 핫한 여름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인의 여름’하면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출근길 붐비는 지하철에서 서로 가까이 오지 말라는 암묵적인 눈빛, 점심 식사하러 가다가 등에 땀 한 방울 주르륵 흘러내릴 때의 소름, 회사 에어컨이 시원찮을 때 밀려오는 분노 등.


이렇게 오지 않길 바라는 여름에도 직장인의 가장 큰 낙(樂) ‘여름휴가’만큼은 늘 기다려집니다. 일 년에 딱 한번, 일주일동안의 해외여행을 즐길 때면 ‘내가 이 날을 위해 돈 버는구나! 라고 느끼게 하죠. 하지만 올해 휴가는 성가신 바이러스가 그 낙마저도 뺏어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여름휴가 컨셉을 ‘삼시세끼’로 잡았습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서 오로지 먹고 자고 쉬기만 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낚시도 하고, 직접 요리도 하고, 마당에서 시원하게 등목도 하는 진짜 레트로한 삶을 경험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이 컨셉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최대한 스마트폰을 멀리 하는 것입니다. 상상은 해보셨나요? 유튜브, 넷플릭스, 배달의민족, 인스타그램이 없는 삶을. 어쩌면 앞으로도 평생 경험하기 힘든 일주일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제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여러분은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셨나요? 어떤 방식의 휴가이든 그 시간이 2020년, 1년 중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남길 바랍니다.


홍보부 유형근 주임